중소기업청 산하 국립기술품질원은 85개 전기용품 제조업체의 제품에 대해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32.9%인 28개 업체의 제품이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31일 발표했다.
기술품질원은 프린터의 경우 24개 업체중 6개, 전기마사지는 18개 업체중 7개, 전구식 형광등기구는 24개 업체중 10개, 전기라디에이터는 10개 업체중 2개, 형광램프용 글로스타터는 9개 업체중 3개가 각각 기준에 불합격됐다고 설명했다.
기술품질원은 불합격제품을 생산한 업체 가운데 5개사는 형식승인 취소 및 수거명령, 21개사는 3개월 업무정지 및 개선명령, 2개사는 개선명령 조치를 각각 취했다고 밝혔다.
〈백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