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사회연구원은 10일 경기전환점 예측모형을 분석, 경기저점이 오는 7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예측모형으로 80년대 이후의 경기 3,4,5순환기를 분석했을 때 실제 경기저점에 도달하는 것은 저점신호가 나타난지 4∼11개월 후였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경기6순환기의 저점신호가 96년 8월에 나타난 것으로 분석, 경기저점은 늦어도 11개월 후인 오는 7월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통계청이 분석한 결과도 경기저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저점 신호후 3∼10개월 이후로 나타났다.
경기저점 신호는 건축허가면적, 수출신용장 내도액, 중간재 출하지수, 수출용 원자재 수입액 등 경기선행종합지수 구성지표들이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하는 전환점을 말한다.
〈임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