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진기자] ㈜유공이 제조비용이 낮고 대량생산이 쉬운 차세대 태양전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유공은 3일 유공대덕기술연구원이 지난 93년부터 20억원을 들여 가로 세로 각각 90㎝ 크기의 전력생산용 비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종전의 같은 유형의 태양전지가 에너지변환효율이 낮아 전자계산기 등 소형 가전제품에만 사용된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유공측은 설명했다. 유공은 올해안으로 시제품의 효율평가 등 마무리 실험을 끝내고 내년중 시험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