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용 ＩＣ선불카드 내년말 등장

「金會平기자」 전화 버스 지하철 자판기 등에 쓸 수 있는 직접회로(IC) 선불카드가 내년말 등장한다. IC선불카드란 손톱만한 크기의 IC 칩을 내장, 카드 한장만으로 모든 가맹점이 공급하는 서비스나 물품을 일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 일종. 전화카드 등 기존 자기테이프(MS) 방식의 선불카드와는 달리 재충전을 통해 얼마든지 반복사용이 가능하다. 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현재 IC선불카드를 시험 운영중인 동남은행에 이어 나머지 은행 및 신용카드사들도 이 카드의 개발을 추진, 이르면 내년말부터 이를 발급할 예정이다. IC선불카드 발급업자들은 전화 버스 지하철 등의 공공 서비스는 물론 자판기 편의점 등을 가맹점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