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聯，９대회장에 애경 장영신회장 추대

사단법인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는 6일 오후 2시 서울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97년 1월20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9대 회장에 張英信 애경그룹 회장을 추대했다. 회장 선거는 원래 자유경선, 직접선출이 원칙이지만 내년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연합회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전개하기 위해 대기업인 애경그룹의 張英信 회장을 제9대 회장에 추대하게 됐다고 연합회는 밝혔다. 張회장은 36년 서울생으로 경기여중.고를 졸업하고 미국 체스트넛 힐 대학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서울 상공회의소 상임의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張회장은 지난해 4월 국민훈장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는 지난 77년7월 통상산업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단체로 전국 11개 시도에 지회가 운영되는 전국회원 4백50명의 여성경제인단체로 現회장은 許福善 제일중기㈜ 회장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