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지금 사세요』…연말까지 할인경쟁 치열

입력 1996-11-13 20:37수정 2009-09-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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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承虎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부터 승용차 할인판매 경쟁에 가세, 승용차의 가격인하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현대자동차는 이날부터 엑센트 쏘나타Ⅲ 아반떼 마르샤 등 4개차종에 대해 선수율 15% 조건으로 24개월까지 연리 6%로 특별할부판매하기로 했다. 선수율 15%란 차량금액의 15%이상을 현금으로 내고 나머지 85%이하를 할부대상으로 한다는 뜻이다. 할부판매 기간은 이달말까지이나 연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현행 정상할부금리는 연 13.9%이다. 현금구매하거나 정상할부금리를 택하는 고객에게 엑센트와 아반떼는 30만원, 쏘나타Ⅲ와 마르샤는 40만원씩 각각 할인해준다. 기아자동차도 프라이드를 제외하고 아벨라 세피아 크레도스 포텐샤 스포티지 등 5개 차종에 대해 12∼24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하고 있다. 기아도 연말까지 무이자 할부판매를 계속할 전망. 대우자동차는 아직까지는 『무이자할부나 할인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재고가 3만대나 쌓인데다 자동차 업계의 대세가 할부경쟁으로 치달음에 따라 할부조건인하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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