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빌딩에 초대형 광고물…대우自 「라노스 탄생」

  • 입력 1996년 11월 9일 20시 54분


대우자동차가 서울역앞 대우센터 빌딩 전면에 흰색과 노란색 테이프를 이용, 신차 라노스의 상징동물인 흑표범과 「라노스 탄생」이라는 초대형 선전글귀를 내걸어 이채. 글자 하나가 가로42m세로17m며 질주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흑표범을 포함, 전체 광고물 크기가 가로 1백2m 세로 80m에 달한다. 이 광고물을 만드는데 쓰인 재료만도 비닐테이프 2.6㎞, 야간에도 보이도록 글자 주위에 둘린 로프네온이 3.8㎞며 제작에 동원된 연인원이 2백40명이라고 대우자동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우측은 『이 광고물을 오는 15일 라노스 신차 발표회 전까지는 완성시킬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제작된 광고물중 규모가 제일 크다』고 자랑. 〈黃在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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