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켜는 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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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밤하늘 대청소했더니, 별도 달도 떨어졌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410.5.jpg)
청소하는 걸 엄청 좋아하는 루자빗. 이른 아침부터 산, 구름, 나무까지 싹싹 쓸고 탈탈 털면서 살뜰히 청소한다. 어느덧 깜깜한 밤이 왔는데, 무심코 하늘을 보던 루자빗이 깜짝 놀란다. 하늘이 너무 더러웠기 때문이다. 그길로 당장 산 위로 올라간 루자빗은 밤하늘을 잘 걷어서 있는 힘껏 …
![[책의 향기]‘1000억분의 3’ 확률의 불행… 과학으로 삶을 붙들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427.5.jpg)
1000억분의 3. 저자는 자신의 딸과 아내가 1년 사이 나란히 뇌종양 진단을 받을 확률이 이보다 낮다고 계산했다. 네 살 딸은 어린이 7500만 명 중 매년 300명에게만 나타나는 두개인두종을, 아내는 15만 명 가운데 1명에게 발생하는 교모세포종을 진단 받았다. 생물지구화학을 공부…
![[책의 향기]日 영화 ‘국보’ 원작자의 미스터리 추리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432.5.jpg)
우메다 소고는 일본의 성공한 백화점 사업가다. 곧 미수(米壽·88세)를 맞는 그가 밤마다 있지도 않은 보석을 찾아 헤매자 가족들은 치매를 의심한다. 그러나 우메다가 찾는 보석의 이름이 실존했던 고가의 보석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되자, 사립탐정을 찾아가 미수연에 동행해 달라고 요청한다. …
![[새로 나왔어요]파리 1919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6800.1.jpg)
● 파리 1919 1차 세계대전 직후 파리 강화회의가 이어진 6개월을 집중적으로 다룬 근현대 국제관계 연구서다. 승전국 지도자들이 국경 조정과 신생국 수립, 패전국 처벌 등 새로운 세계 질서를 두고 벌인 담판을 생생히 복원했다. 독일에 대한 가혹한 처벌로 2차 세계대전을 부른 실패한 …
![[책의 향기]못 살 것 같아도 살 길을 찾는다, 기어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556.4.jpg)
영국의 유명한 생존 전문가인 베어 그릴스가 진행하는 다큐멘터리 ‘인간 대 자연’을 보다 보면 경이로움을 금치 못할 때가 많다. 극한의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상을 초월한 행동을 하는데, 본 것 중 최악은 사자가 먹다 남긴 동물 사체를 뜯어먹는 장면이었다. 심지어 죽은 동물 내장에 남…
![[책의 향기]성공한 ‘엄친아’ 가정, 공통된 비결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521.4.jpg)
형제자매가 모두 뛰어난 성취를 드러내는 가족에겐 어떤 비밀이 있을까. 성장 과정과 부모의 양육 태도부터 자녀 간의 경쟁과 협력, 가족 내 미묘한 정서와 문화는 얼마나 영향을 줄까. 이런 궁금증에 대해 실제 가족의 사례를 통해 깊이 있게 서술한 책이다. 어릴 적 아버지가 출장을 떠났을 …
![[책의 향기]세계사 갈피갈피, 숨어 있었던 편지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502.4.jpg)
“사랑하는 어머니. 이 배는 거대하고 궁전풍의 호텔처럼 꾸며져 있어요. 음식과 음악도 훌륭합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쓰인 이 편지는 결국 수신자에게 도착하지 못했다. 편지를 쓴 지 나흘 뒤에 ‘이 배’, 타이타닉호가 침몰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타이타닉 승객의 편지 중…
![[박선희 기자의 따끈따끈한 책장]잊혀지는 쓰기 감각, 필사로 되살려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1/28/132866703.1.jpg)
오래전 혼자 오스트리아 빈을 여행할 때였다. 유명 작가들이 많이 들렀다는 수백 년 된 카페를 찾아갔는데, 여느 때처럼 주문을 마치고 다이어리를 꺼낸 뒤에야 알게 됐다. 펜을 잃어버렸다는 걸. 그때부터 불안증이 있는 사람처럼 초조해졌다. 커피숍의 웅성거리는 백색소음 속에서 종이를 앞뒤로…
![[그림책 한조각]나의 아기 라쿤에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8/132864536.4.png)

배우 이시영(43) 둘째 딸이 미숙아로 태어났다.이시영은 28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서 “예상에 없던 20일 동안의 병원 일기”라며 “응급으로 입원, 생각보다 병원에 너무 오래 있었다. 결국 출산 때까지”라고 밝혔다. “갑자기 하혈을 해 병원에 왔더니 바로 입원하라고 하더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