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스트레스까지 챙기는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 ‘인간존중’ 안전의식 활동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4월 1일 1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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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안전보건의 달’ 지정
글로벌 페르노리카그룹 ‘인간존중’ 책임경영 일환
사업 전반 임직원 안전 중심 근무 여건 개선
위험인식·사고조사 등 안전보건 교육 진행
요가·마사지·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페르노리카코리아 안전보건의 달 공식 이미지
페르노리카코리아 안전보건의 달 공식 이미지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4월 28일)’을 맞아 4월을 안전보건의 달(Health&Safety Month)로 지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직원들이 겪는 스트레스도 업무상 안전을 위협한다는 인식을 갖고 마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안전보건 교육,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페르노리카그룹은 지난 2019년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바탕으로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 로드맵(S&R Roadmap)’을 발표한 바 있다. 사업 전반에서 자연환경보존과 인간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 등에 가치를 두고 관련 활동을 실천해왔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이번 안전의식 고취 활동도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지속가능 책임경영 로드맵의 ‘인간존중’ 항목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페르노리카그룹은 안전보건 정책을 발표하고 비즈니스와 공급망 전반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맞춰 국내에서는 이달 다채로운 안전보건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은 물론 동료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험인식’과 ‘아차 사고관리’ 교육 등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유도하고 직무에 따라 ‘위험관리’와 ‘사고조사’ 등의 심화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직원 웰빙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매월 진행하는 웰니스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요가링을 활용한 디스크 예방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원들의 근골격 질환과 디스크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직원 신체 건강과 피로 회복을 위해 마사지체어도 구비하고 정기적으로 전문가 초빙 마시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페르노리카그룹 비전은 ‘유쾌함을 만드는 사람들(Créateurs de Convivialité)’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직원은 물론 함께 이하는 협력사들의 안전을 우리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다”며 “안전보건의 달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의식을 다시 한 번 확립하고 동료 안전까지 챙기면서 건강한 일터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그룹 비전에 따라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 생활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별도로 ‘안전보건위원회(Health&Safety Committee)’를 구성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시의성 있는 정책을 제정하고 개인 안전관리 교육과 책임음주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상담과 스트레스 레벨 관리 등의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모든 법인차량에는 소화기와 안전조끼, 음주측정기 등을 배치해 직원들의 책임음주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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