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KCA, ‘우수 다큐 방영의 달’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31일 15시 55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오는 11월을 ‘우수 다큐 방영의 달’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방송의 상업화로 편성이 줄어들고 있는 공공‧공익 목적의 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 기회를 확대하고 방송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과기정통부와 KCA는 공익적 소재의 우수 프로그램 보급 확대를 위한 제작 지원 사업을 매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0편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들 프로그램을 11월 동안 다양한 방송 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 ‘떠오르는 배려 여행, 우리는?’(KCTV광주), ‘월급의 시대’(한국경제 TV) 등이 있다.

이미 방송됐던 프로그램들 가운데서도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11월 동안 재방송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장바구니 집사들’(KBS 1), ‘다큐멘터리K – 책맹인류’(EBS) 등이 있다.

정한근 KCA 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교양 프로그램 제작‧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시각과 이야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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