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광희, 시집갈 딸 있으면 사위 삼고 파”…남다른 애정 고백

  • 뉴시스
  • 입력 2023년 1월 20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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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허영만이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의 긍정에너지에 빠진다.

20일 오후 8시 방송하는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광희와 함께 부천 맛집을 찾아 떠나는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진다.

광희는 “식객의 잔잔하고 통찰력 있는 특유의 바이브에 반했다”고 팬심을 고백한다. 허영만은 “섬세한 센스와 배려심에 마음이 설렌다. 시집보낼 딸은 없지만 있다면 사위 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낸다.

허영만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밝은 광희지만 그에게도 깊은 고민이 있었다. 광희는 “예능인으로서 웃음을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막중하다. 부응하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부담감에 힘든 순간이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그래도 누군가 나를 보며 웃는 모습을 볼 때 행복을 느낀다”며 천생 예능인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날 두 사람은 황해도 출신 주인이 30년째 운영 중인 만두 맛집으로 향한다. 만두소에 김치를 넣어 찜기에 쪄내지 않고 물에 삶아내는 것이 특징인 이북식 접시만두의 맛이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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