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K팝 개척자”…美 LA에 세워진 ‘SM엔터 스퀘어’ 표지판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3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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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이하 LA) 중심부에 위치한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SM ENTERTAINMENT SQUARE)’에 정식 표지판이 설치됐다고 SM이 29일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는 LA 시내 6번가와 옥스포드 에비뉴 교차로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28일(현지시간) 해당 위치에 표지판이 세워졌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를 ‘한류와 글로벌 K팝 현상의 개척자’라고 소개하는 메시지도 함께 적혔다.

앞서 LA 시의회는 지난 2020년 10월 SM과 이 프로듀서가 K팝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이룬 성과는 물론, LA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를 명명했다.

SM은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는 뉴욕 타임스퀘어 등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미국 거리 이름에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이름이 최초로 명명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프로듀서는 SM의 창립자이자 글로벌 K팝 신드롬을 일으킨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다. 2005년 아시아 시장에서 이룬 큰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LA 시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2017년 문화 인사 최초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했다.

또 미국 ‘버라이어티 500’에 한국인 첫 5년 연속(2017년~2021년) 선정,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시상하는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 한국인 첫 수상, 미국 빌보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 한국인 유일 선정 등 세계적인 영향력과 위상을 입증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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