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그룹, 전 세계 팬과 실시간 소통…콘진원 실감공연 성료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23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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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 뮤직스튜디오가 선보인 여섯 번째 기획 공연 ‘온 더 케이 : 라이브 스테이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끝난 ‘온 더 케이 : 라이브 스테이지(ON THE K : LIVE STAGE)’는 유튜브와 트위터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83만 뷰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뮤지션과 팬의 만남 기회 줄어든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시간 소통’을 주제로 기획됐다. 여러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모아 볼 수 있는 멀티캐스팅,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뮤지션과 팬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무대를 구현했다.

엔하이픈(ENHYPEN)의 공연 중에는 전 세계에서 공연을 보기위해 접속한 팬들의 응원하는 얼굴이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한 화면에 모아져 실시간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보이즈(THE BOYZ)는 공연 무대의 배경으로 팬 월(Fan Wall)을 사용해 팬과 함께 만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도 팬 월을 통해 뮤지션과 팬들과 함께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공연 무대 뿐 아니라 토크쇼와 이벤트 등 프로그램 전반에 실시간 소통을 위한 기술들이 쓰여 비대면임에도 뮤지션과 팬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

특히 엔하이픈 팬덤 엔진(ENGENE)과 함께 ‘엔하이픈과 봄소풍을 간다면, 엔진이 가장 가고 싶은 곳은?’이라는 주제로 나눈 토크쇼는 팬과 뮤지션 사이에 거리감이 전혀 없는 소통을 이끌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멀티캐스팅을 통한 증강현실, 팬 월, 실시간 대화(Live Chat) 기술을 모두 활용하고, MC로 참여한 재재의 입담까지 더하여 기존 온라인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몰입감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송출한 유튜브 코카 뮤직(KOCCA MUSIC) 채널은 한국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콘진원의 음악 전문 채널이다. ‘온 더 케이 : 라이브 스테이지’ 풀버전 영상과 공연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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