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천연벌꿀’, 에버랜드의 이색 ‘꿀잼’ 마케팅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6월 9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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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용권과 안상규벌꿀 결합 패키지
14일 홈쇼핑 CJ오쇼핑서 하루만 판매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자유이용권과 벌꿀상품을 묶은 이색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에버랜드 꿀잼’이란 이름의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로 3인권, 4인권 등의 에버랜드 이용권과 실제 벌꿀 상품을 결합해 단 하루만 판매한다.

재미를 강조하는 신조어인 ‘꿀잼’에서 착안해 테마파크를 즐기고 꿀로 면역력도 키우자는 재미있는 기획의도다. 여기에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고안해 소장욕구까지 겨냥했다. 에버랜드와 이번 스페셜 패키지를 위해 벌수염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로도 유명한 양봉인 안상규 대표가 운영하는 ‘안상규벌꿀’과 손을 잡았다.

패키지 판매는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CJ오쇼핑에서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기존 홈쇼핑 방송과는 달리 예능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쇼호스트 외에 에버랜드의 명물이 된 아마존익스프레스 캐스트, 에버랜드와 많은 인연이 있는 깜짝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에버랜드 담당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꿀이라는 상징을 통해 모두가 같이 힘을 내자는 에버랜드의 응원 메시지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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