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중명전·창경궁 대온실 등 19일까지 휴관 연장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6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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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중명전과 창경궁 대온실 등 궁궐 실내 관람시설을 비롯해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등의 문화재청 소관 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계속 문을 닫는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이들 문화재청 소관 실내 관람기관과 실내 관람시설의 휴관을 오는 19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휴관 기관 및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석조전·중명전(서울) ▲창경궁 대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당초 휴관기간 연장을 지난 5일까지였지만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오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2주간 연장되면서 휴관을 추가 연장했다.

다만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의 경우 지난 2월 8일부터 중지한 문화재 안내해설을 제외하고는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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