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첫 기자간담회서 깜짝 “나 보러 온 게 맞냐…많이 올 줄 몰라”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31일 13시 17분


코멘트
가수 양준일이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기자간담회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준일은 1991년 데뷔해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탑골가요 열풍이 불면서 시대를 앞선 패션 감각으로 ‘탑골GD’라는 별명을 얻었고,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하며 소환됐다.  © News1
가수 양준일이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기자간담회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준일은 1991년 데뷔해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탑골가요 열풍이 불면서 시대를 앞선 패션 감각으로 ‘탑골GD’라는 별명을 얻었고,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하며 소환됐다. © News1
가수 양준일이 팬미팅을 앞둔 간담회 자리에서 깜짝 놀란 모습을 보엿다.

양준일은 31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행은 작사가 김이나가 맡았다.

이날 양준일은 무대에 올라 수많은 취재진을 보며 “저 보러 오신 게 맞냐. 저 지금 너무 놀랐다. 3~5명 올 줄 알았다. 정말 이렇게 많이 올 줄, 이런 게 처음이다”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보였다.

이어 그는 “너무 감사하다. 머리 속에 있는 나의 이미지가 아직 조금 헷갈리는 상태다. 일주일 전만 해도 그냥 서버였는데 여러분들이 저를 이렇게 보러 왔다는 것 자체가 좀 믿겨지지 않는다.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데뷔해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V2로 활동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그의 음악이 새롭게 조명되며 시대를 초월한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양준일은 이날 오후 4시와 8시, 2회에 걸쳐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연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