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2’ 안젤리나 졸리 “韓 가는 매덕스에게 사랑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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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4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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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 중인 안젤리나 졸리와 샘 라일리. © 뉴스1
정유진 기자/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 중인 안젤리나 졸리와 샘 라일리. © 뉴스1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를 언급,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인사로 애정을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말레피센트2’(요아킴 뢰닝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직접 한국에 방문하지 못해 죄송하다. 영화에는 정말 재밌기도 하지만, 메시지도 담겨있다. 많은 분들이 즐겨 보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랑을 보낸다. 오늘 아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같이 보내도록 하겠다”고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였다.

매덕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진행된 ‘말레피센트2’의 시사회에서 엄마 안젤리나 졸리와 재회했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가 전편과 같이 말레피센트 역을 맡았다. 말레피센트는 아름다운 요정들의 세계 무어스 숲의 수호자이자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다. 미셀 파이퍼가 인간 왕국의 왕비이자 필립 왕자의 엄마 잉그리스 왕비 역을 맡았다.

또 엘르 패닝이 숲 속 요정들의 여왕이자 말레피센트의 수양딸 오로라, 치웨텔 에지오포가 숨겨진 요정 종족의 리더 코널, 해리스 딕킨슨이 필립 왕자, 샘 라일리가 말레피센트의 부하 디아발을 연기했다.

한편 ‘말레피센트2’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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