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중앙회관 ‘정동1928아트센터’로 4일 재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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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예술 복합공간 새단장… 갤러리-공연홀-콘퍼런스룸 갖춰
학술강좌-미술전시회 개최 예정

서울 중구에 있는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사진)로 재탄생한다.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필수)은 1일 “중앙회관을 역사와 문화, 예술을 위한 복합공간인 ‘정동1928…’로 새롭게 단장해 4일 개관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센터는 전시갤러리를 비롯해 공연홀, 콘퍼런스룸, 이벤트홀 등이 갖춰진다. 건물 앞마당은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개관을 앞두고 사전 기획행사로 연극 ‘대한제국의 꿈’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시기념물 제20호인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돼 그간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 등에 이용돼 왔다.

구세군은 개관에 맞춰 4일 오후 2시부터 학술강좌 ‘삼일운동과 구세군독립운동가’를 연다. 오후 6시에는 개관식 및 미술전시회 ‘필의산수 근대를 만나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구세군중앙회관#정동1928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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