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여름방학 맞아 결식우려아동 지원 박차…‘해피포인트·빵나눔차’ 마련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8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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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해피포인트를 활용해 방학 기간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을 돕는다.

SPC그릅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방학 시즌마다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10만 원이 적립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급해 왔다. 어린이들이 주변 시선 의식 없이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자유롭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방학에는 어린이 310명(각 10명)과 아동복지시설 30곳(각 30만 원) 등 4000만 원 규모 해피포인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1000여 명이 간식비용을 지원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지원된 누적 해피포인트는 약 2.5억 원 규모다.

또한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빵을 싣고 찾아가 간식을 지원하는 ‘행복한빵나눔차’ 프로그램을 방학 기간에 맞춰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SPC그룹은 전했다.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말까지 도서산간 및 산업공단 인근 지역아동센터 50곳을 선정해 매주 빵과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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