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국관광객 35%, 일본관광객 40% 늘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2월 26일 05시 45분


방한관광시장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중국과 일본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11월 한국관광통계 공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단체관광 금지에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고, 일본도 오사카 간사이공항 정상화 등으로 인한 주말 입국객이 늘면서 전년 대비 40.5%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항공편 증가와 겨울테마 여행상품의 판매증가로 인해 15%대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 결과 11월 방한객은 135만390명으로 전년 대비 23.5% 늘어났고, 올해 11월까지의 방한객 누계도 1402만2760명으로 지난해보다 14.9% 증가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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