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앰버 허드 “예쁘단 말 먼저 나오지 않는 캐릭터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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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1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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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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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앰버 허드가 ‘예쁘다는 말이 먼저 나오지 않는 캐릭터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앰버 허드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영화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후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 대표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많은 이들이 이야기를 해준다. 메라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아름답다’ ‘예쁘다’가 먼저 튀어나오지 않는다. 그 부분이 캐릭터에 매료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 감독님 덕분이기도 하고 제작자 덕분. 이 캐릭터의 강인함은 코믹북 원작에서도 압도적인 모습, 강인한 의지 이런 것들로 표현된다. 그래서 그 부분을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했다.

더불어 트레이닝을 많이 받았다면서 “이 모든 액션 시퀀스를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 굉장히 쉽지 않다. 다른 영화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이고, 이 부분에서 전사로의 모습이 잘 표현이 됐기를 바란다. 와이어 장비를 많이 사용했다. 그런 것들을 무리없이 표현하려고 트레이닝을 5개월, 하루에 5시간씩 받았다. 다이어트도 굉장히 철저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쿠아맨’은 등대지기 아버지와 아틀란티스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이 인간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옴 왕에 맞서 전설의 무기 삼지창을 찾기 위해 메라와 함께 떠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DC코믹스 캐릭터인 아쿠아맨의 실사판 작품이다.

이 영화는 ‘컨저링’ 유니버스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제임스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이슨 모모아가 아틀란티스와 인간세계 혼혈인 주인공 아쿠아맨 아서 역을 맡았고,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바다왕국 제벨의 공주 메라 역을 맡았다. 또 윌렘 대포가 옴 왕 역을, 패트릭 윌슨이 옴 왕 역을 맡았고, 니콜 키드먼이 아틀라나 여왕을 연기헀다.

한편 ‘아쿠아맨’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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