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청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며 팬들을 향해 경례를 하고 있다.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단원으로 21개월 동안 의무 경찰 복무를 마쳤다. 2018.11.5/뉴스1 © News1
그룹 JYJ(제이와이제이)의 김준수(31)가 21개월간의 의무 경찰 복 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준수는 5일 오전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퇴소하며 “의경 생활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오늘 이렇게 이른 시간에 많은 팬들, 많은 취재진이 올 줄 몰랐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1년9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나에게도 많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의경생활하면서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들의 모습을 봤다. 나 또한 현장을 보면서 느꼈다. 사회 나가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해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3월9일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복무해왔다. 전역 후 첫 행보로 오는 7일 팬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
김준수에 앞서 김재중은 지난 2016년 12월 군복무를 마치고 개인 활동 중이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박유천도 지난해 8월 소집해제했다. 김준수까지 군생활을 마치며 JYJ는 전원 ‘군필자’ 그룹이 됐다.
김준수는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0년부터 멤버 박유천, 김재중과 함께 JYJ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 뮤지컬 활동도 활발히 하며 인기를 구가했다.
(수원=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