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네이버 그라폴리와 함께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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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8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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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발굴을 위한 ‘위키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그라폴리오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플랫폼으로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나 테마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1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19만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위키드’공연 개막을 기념해, 뮤지컬 ‘위키드’와 함께 ‘위키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위키드 챌린지’는 뮤지컬 ‘위키드’에서 영감을 받은 주제를 자신만의 개성과 화풍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업로드 하면 된다.

당첨 상금 약 1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위키드 챌린지’는 평가를 거쳐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원본 작품은 7월 ‘위키드’ 서울 공연 개막에 맞춰 공연장에 전시, 관객 대상으로 기부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전액 기부된다.

‘위키드 챌린지’는 5월 18일 오픈 하며 6월 19일까지 작품 접수가 가능하다. 그라폴리오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http://www.grafolio.com/challenge/108)

뮤지컬 ‘위키드’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브로드웨이 12년째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 기발한 상상력뿐 아니라 주인공 두 마녀의 우정, 외모에 대한 편견과 동물보호 등 깊이 있는 철학이 담긴 메시지로 8세부터 80세까지 전 연령대를 만족시키는 블록버스터 뮤지컬이다.

‘위키드’ 관계자는 “‘위키드’가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인 만큼,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개성적이고 다양한 해석이 담긴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아 기대된다. 관객들에게도 ‘위키드’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관계자는 “챌린지가 공연 장르와 콜라보 하는 경우는 뮤지컬 ‘위키드’가 최초다. 이런 시도를 통해 앞으로 예술장르의 아트 챌린지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위키드’는 브로드웨이의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전세계 4천 9백만명이 관람한 히트작이다. ‘오즈의 마법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뒤집은 스토리와, 40억원 가치의 화려한 의상, 단 한번의 암전도 없는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무대로 평생 잊지 못할 경험과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위키드’는 5월 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첫 지방 공연을 가지며, 서울은 7월 12일 예술의 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문의 1577-3363)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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