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국·일본 관광객도 몰려온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8일 05시 45분


관광업계, 각종 프로모션·할인 이벤트 진행

5월은 한국뿐만 아니라 이웃 일본과 중국도 각종 연휴가 월초부터 잇따르는 여행 성수기다. 중국은 4월30일부터 5월 2일까지 노동절 연휴이고, 일본은 가을의 오봉과 함께 양대 연휴로 꼽히는 골든위크가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이어진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 때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에 맞춰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반기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맞추어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핸즈프리 서비스를 4월30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한다. 핸즈프리 서비스는 관광객들이 짐 때문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백화점 구매물품의 해외특송서비스와 호텔-공항 간 수하물을 배송해주거나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도 5월 둘째 주까지 50% 할인을 실시한다.

29일부터 5월8일까지는 서울 시내 관광특구 11개 지역에서 관광산업 종사자 4만여명이 참가하는 ‘2016 외국인 환대주간’을 실시한다. 서울시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임시 관광안내소를 마련해 관광 정보와 함께 상시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방문위원회 공식 웹사이트와 SNS에서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K스마일캠페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지방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가장 가고 싶은 지역을 묻는 K트래블버스 6개 노선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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