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다 그렇게 산대요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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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렇게 산대요(정순재 지음·삶과지식)=페이스북 페이지인 ‘좋은 글봇’에서 83만 명이 구독한 ‘힐링 에세이’를 책으로 엮었다. 그림 치료사와 화가가 손잡고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한다. 1만3500원.

디지털 현기증(앤드루 킨 지음·한울)=소셜미디어가 지배하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부작용을 설명한다. 사용자들을 더 소외시키고 일부 개인의 권력화를 가져오는 등 소셜미디어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2만9000원.

원마인드: 모든 존재는 하나의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다(래리 도시 지음·김영사)=내과 의사이자 통합의학을 연구한 저자가 잠재의식, 무의식 등을 아우르는 ‘원 마인드’가 인간의 삶에 남기는 여러 증거를 찾아 나선다. 1만8000원.

2020차이나 리포트: 중국을 통해 미래를 보다(성공경제연구소, SBS CNBC 지음·21세기북스)=중국 기업이 중국 시장을 장악하는 현실을 진단하고 한국 기업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1만6000원.

옥상에서 10분만(조규미 지음·푸른책들)=청소년을 위한 단편소설 5편 모음. 사소하게 시작한 일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감당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주인공들은 이 위기로 인한 고통이 외부 환경이 아닌 ‘나’였음을 깨닫는다. 1만2500원.

이 책을 읽고 도덕경을 논하라(노자 지음·자연과사람들)=재미교포 1세대인 역자 이명재 씨가 노자의 도덕경을 재해석했다. 노자시대의 한자와 지금의 한자 뜻이 다르다는 점에 바탕을 두고 노자가 사용한 원래의 뜻에 주목해 도덕경을 풀었다. 1만5000원.

단풍나무 씨앗은 콧등에 올려요(구닐라 잉베스 지음·자유로운 상상)=꼬마 곰 테디가 해바라기씨와 호박을 따며 보내는 풍성한 가을날의 풍경이 펼쳐진다. 스웨덴의 유명 그림책 작가의 작품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리즈로 구성됐다. 1만2000원.
#다 그렇게 산대요#디지털 현기증#2020차이나 리포트#옥상에서 10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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