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산타 퍼레이드와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2월 24일 06시 40분


캐럴과 인공 눈으로 성탄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왼쪽)와 따뜻한 온수풀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한 김해롯데워터파크. 사진제공|에버랜드·롯데월드
캐럴과 인공 눈으로 성탄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왼쪽)와 따뜻한 온수풀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한 김해롯데워터파크. 사진제공|에버랜드·롯데월드
■ 크리스마스엔 어디로 갈까?

하이원리조트, 뮤지컬 ‘판타스틱’ 공연
롯데워터파크, 커플 위한 우대 이벤트


올해 크리스마스는 26일 금요일이 낀 징검다리 휴일이다. 연월차 등의 휴가를 활용할 경우 28일까지 연휴로 즐길 수 있다. 테마파크와 리조트들은 이 기간 연인과 가족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공연을 내놓아 성탄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24일에는 홀랜드 빌리지에서 오후 6시30분과 8시40분 2회에 걸쳐 인디밴드 ‘레이지본’의 캐롤 콘서트가 열린다. 실내 극장에서 열리는 ‘마다가스카 라이브’ 뮤지컬 공연도 24일은 2회 추가해 총 4회가 진행된다. 25일은 2회 공연 동안 매회 선착순 40팀에 마다가스카 소시지를 선물한다. 31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에서는 60여 곡의 캐롤이 종일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인공 눈을 휘날리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트리 스트리트, 매직트리, 에버 밀키웨이 등의 장식이 있어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는 크리스마스 연휴인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8시30분에 피리부는 소년 ‘K’의 캐럴 공연을 EW빌리지 로비에서 연다. 24∼25일 이틀은 산타복장을 한 산타가 리조트 일대를 돌아다니며 깜짝 선물을 전달한다.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컨벤션홀에서는 영화음악을 성악 콘서트로 감상할 수 있는 ‘뮤직인시네마’ 공연이 펼쳐진다.

정선 하이원 리조트는 25일 오후 7시 컨벤션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가족뮤지컬 ‘판타스틱’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타악, 코믹, 퓨전국악, 판소리가 어우러져 가족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27일에는 김범수, 박상민, 스피카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하이눈 콘서트’가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호수공원에서는 24∼26일까지 오후 8시30분 불꽃놀이를 실시한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가족과 커플을 위한 다양한 할인과 커플을 위한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24일부터 31일까지 커플(20세 이상)을 대상으로 2인 워터파크 입장권을 약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찜질복과 구명재킷도 무료로 제공해 알뜰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24∼25일은 ‘로티&로리, 산타와 함께하는 포토 타임’, ‘크리스마스 캐롤 비치쇼’, ‘폴리네시안 크리스마스 쇼’ 등 다양한 공연 이벤트를 워터파크 곳곳에서 진행한다.

한편 대명리조트 경주는 24∼27일 한정으로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를 내놓았다. 스카이라운지 ‘쉐누 12’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한정 메뉴는 랍스터와 쇠고기 꽃등심, 안심으로 구성한 Set A와 쇠고기 등심과 안심의 Set B 2가지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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