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작별]하늘문, 투명 경영으로 올바른 장례문화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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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비용·꾸준한 기부…

서울 가까이에서 봉안당을 운영하고 있는 추모공원 하늘문은 장례문화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고자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최고 수준의 시설과 훌륭한 주변 환경을 가졌다는 것 말고도 안정된 수익을 바탕으로 기부 등을 통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문의 사회환원 프로젝트는 두 가지 방향에서 진행하고 있다.

첫째는 실비의 상조서비스. 하늘문 내에 상조사업부를 운영하여 고인을 하늘문에 안치하거나 상조서비스를 원하는 유가족을 위해 저렴한 상조상품을 마련함으로써 기존 상조시장의 거품을 제거하는 데 힘쓰고 있다.

둘째로는 사회환원을 위한 실질적인 기부활동을 들 수 있다.

한국장애인재단과 ‘1% 나눔가게’ 협약을 맺고 있으며, 국제기아대책기구 등과도 협약해 매월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 ‘하우엔딩’을 설립해 종합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무료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하늘문은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장례문화의 개선과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하늘문㈜의 주은형 대표는 “기존 장묘문화의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혼란스러운 장례시장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번 윤달(10월 24일∼11월 21일)을 앞두고 기존 묘지의 이·개장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개장을 원하시는 유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이·개장에 대한 궁금증 및 절차 등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으로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으며, 최소의 비용으로 간편하게 마칠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하늘문(www.hi1009.com, 1577-0291) 하우엔딩(www.howending.com,1644 3374)

▼하우엔딩, “더불어 함께하는 장묘문화 만들어갑니다”▼

장묘서비스의 고객인 유가족 중심의 합리적인 장묘 문화를 만들고 적정한 수익을 바탕으로 기부를 통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장묘문화를 가꿔가겠다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출발한 장례토털서비스 회사가 하늘문의 자회사로 출발한 ㈜하우엔딩이다.

하우엔딩은 그동안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등 약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하늘문이 이제 안정된 사업을 바탕으로 적절하고 합리적인 상조서비스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목적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장묘 토털 서비스를 하기 위해 설립했다.

하우엔딩의 캐치프레이즈는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사회적 장묘문화를 지향합니다’이다. 왜곡되고 거품이 가득한 장례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미래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고민을 담아 하우엔딩(how-ending)이라는 브랜드가 탄생한 것이다.

즉, 유가족에게는 거품을 완전히 제거한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적정한 이윤을 바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가족, 다문화 가족, 저소득 장애인 가족, 소년소녀 가장 가족, 실향민과 탈북자 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비의 서비스와 기금을 통한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우엔딩 상조서비스의 경우 동질의 유사한 다른 상조 상품 대비 1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용의 2%를 고인과 유가족의 유지를 받들어 지정한 단체에 기부하거나 사회적 배려 상품에 적립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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