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Outro]몸에 휘감기는 촉감과 경쾌한 디자인… 프로테라 시리즈에 등산객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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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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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렐 신상 얼마나 다르길래

여성용 ‘프로테라 미드 스포츠’ 슈즈(왼쪽)와 윈드스토퍼 재킷.
여성용 ‘프로테라 미드 스포츠’ 슈즈(왼쪽)와 윈드스토퍼 재킷.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본격적인 봄 등산 철을 겨냥해 프로테라(Proterra) 시리즈 신제품을 내놓았다.

무봉제 아웃도어 슈즈 ‘프로테라 미드 스포츠’는 등산과 여행, 워킹 등 다양한 종류의 야외 활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봉제선을 없애 양말을 신은 듯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밑창의 접지 면적을 확대해 안정감도 크게 향상시켰다. 가벼운 무게와 패셔너블한 색상 덕택에 평상시 도심에서 신기에도 알맞다는 설명이다. 15만9000원.

프로테라 윈드스토퍼 재킷은 프로테라 신발을 모티브로 만든 제품이다. 고어텍스의 윈드스토퍼 원단을 사용해 봄바람과 빗물을 완벽하게 막아주면서도 땀 배출이 잘된다. 또 스포츠 활동 시 신체 움직임과 외부 접촉이 많은 팔꿈치 부분에 케브라 소재를 덧대 내구성을 강화했다. 여성용 제품은 허리에 탄력 소재를 집어넣어 날씬한 옷맵시가 나게 했다. 26만 원.

프로테라 남성용 집업 티셔츠는 땀을 흡수해 빨리 외부로 발산하는 벌집 모양(Honeycomb) 직조 소재로 만들었다. ATB-100이란 이름의 이 소재에는 은 성분이 들어 있어 항균 기능이 있다. 땀으로 인한 세균 증식과 냄새 발생을 줄여준다. 8만9000원. 아이스 프레시 큐브 소재로 만든 여성용 제품은 11만9000원이다.

프로테라 등산 바지는 듀폰의 코듀라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돼도 변색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8만9000원.

머렐을 유통하는 ㈜화승 관계자는 “프로테라 시리즈는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기능성에 머렐만의 유려한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이라며 “고객들의 즐거운 봄 산행에 머렐의 신상품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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