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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내년 빨간날 116일, “입대하는데… 좋아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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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30 11:30
2012년 11월 30일 11시 30분
입력
2012-11-30 10:02
2012년 11월 30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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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9월 (이미지= 네이버 달력)
‘내년 빨간날 116일’
내년도 달력에 빨간날이 무려 116개가 표시됐다.
주 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삼일절(3월1일)과 석가탄신일(5월17일)은 금요일로 주말까지 3일 연속으로 쉴 수 있다.
하지만 설날(2월 9일~11일)과 어린이날(5월5일)은 주말과 겹쳐 다소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렇지만 이 고비(?)만 넘긴다면 ‘징검다리’ 연휴가 잇따른다.
현충일(6월6일)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은 모두 목요일로 연차를 활용한다면 4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된다.
또한 최근 정부가 한글날(10월9일)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며 내년부터는 하루의 휴가가 더 생기게 됐다.
‘내년 빨간날 116일’ 소식에 네티즌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종말론 거짓이었으면 좋겠다. 진짜 내년은 오겠지?”, “내년 빨간날 116일, 직장인만 좋을까? 학생들도 좋다”, “휴가 계획은 무슨~ 집에서 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내년 빨간날 116일? 입대하는데… 좋아해야 하나요? 모르겠네요”라며 심란한 마음을 표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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