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글로벌 요리] 타진냄비로 만드는 푸짐한 스페인식 오믈렛

부드러운 계란요리로 아침 또는 브런치로 인기있는 오믈렛.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푸짐한 스페인식 오믈렛을 타진냄비로 한쪽면만 구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준비하기
계란 3개, 감자 작은 것 2개, 양파 1/2개, 소금 1작은술, 올리브유 1큰술·2큰술
요리하기
1 감자, 양파는 얇게 썬다.
2 계란은 그릇에 깨서 풀어둔다.
3 타진냄비에 올리브유(1큰술)를 두르고 감자, 양파를 중불에 잘 볶는다.
4 재료가 익고 나면 일단 꺼내고, 2의 계란과 섞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다.
5 타진냄비에 올리브유(2큰술)를 넣어 데운 다음 ④를 넣는다. 반숙이 될 때까지 휘저어준 다음, 뚜껑을 덮고 약불에 찜구이 한다.
‘타진냄비’란?
모로코 사막의 원주민이 만들어낸 냄비로 ‘타진’이란 모로코 말로 ‘냄비’라는 뜻이다. 타진냄비는 뚜껑의 높이와 형태가 식재료에서 나온 증기를 효율적으로 순환시켜주어 식재료에서 나온 수분으로 음식을 조리하므로 영양분이 달아나는 경우가 적고, 재료의 맛이 잘 우러나 찜요리와 느긋한 조림요리에 제격이다.
정리·전재희<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heyj0114@daum.net>
요리·쿠치오 아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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