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보습은 기본, 피부 보정해주고 주름 개선까지… 남성 자외선 차단제 신상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왼쪽부터) 비오템의 ‘유브이 디펜스’.  키엘의 ‘페이셜 퓨얼 유브이 가드’. 닥터자르트의 ‘에브리 선데이’.
(왼쪽부터) 비오템의 ‘유브이 디펜스’. 키엘의 ‘페이셜 퓨얼 유브이 가드’. 닥터자르트의 ‘에브리 선데이’.
자외선은 여성 피부에만 해로울까? 대답은 당연히 ‘아니요’다. 남성에게도 피부에 좋지 않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줄 화장품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 ‘먹어주는’ 오빠로 남고 싶다면 화장품도 각각의 특성을 알고 골라 쓰는 노력은 필수다.

비오템의 ‘유브이 디펜스(UV DEFFENSE)’는 날마다 로션처럼 바르는 남성 전용 자외선 차단제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제라면 끈적이고, 번들거리며, 피부 위에 허옇게 자국을 남긴다는 고정관념을 거부한다. 가벼우면서 획기적인 촉감의 라이트 플루이드 타입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비오템의 독창적 특수 자외선 차단 필터 성분이 태양 유해광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데톡시라아제와 중금속 제거에 효과적인 곡물추출액이 들어 있어 피부활동과 유해환경 때문에 생긴 피부 독성물질을 정화해 주는 역할도 한다.

‘페이셜 퓨얼 유브이 가드(Facial Fuel UV Guard)’는 1960년대에 최초로 남성 전용 제품 라인을 개발한 키엘이 남성 피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식물성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자외선 차단제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멕소릴 필터가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철저히 보호해 피부 광노화를 방지한다. 바른 듯 안 바른 듯 끈적임 없이 가볍게 흡수되고 물과 땀에 강해 쉽게 지워지지 않는 매직워터 타입의 제품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닥터자르트의 ‘에브리 선데이(Every Sun Day)’는 자외선 차단 효과는 기본이고 보습 및 피부 진정효과까지 갖춰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저자극 선크림이다. 지속력이 뛰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이 많은 남성에게 어울리며 은은한 라이트 핑크 베이지 색상으로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까지 겸비해 맑고 건강한 피부톤을 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같은 브랜드의 ‘겟 레디 비비(Get Ready BB)’는 피부톤 보정 및 미백 효과가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은 물론이고, 주름 개선 기능까지 갖춰 피부 관리에 많은 시간을 쏟기 힘든 도시 남성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크리니크도 남성들을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SSFM M 프로텍트 SPF 21’은 여러 화장품을 덧바르는 것을 싫어하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이고 보습 효과까지 갖추었으며 사용감도 산뜻한 오일 프리 제품이다. 모든 피부 타입에 잘 어울리며 매일 두 번, 아침과 저녁에 눈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르면 된다.

크리니크의 ‘썬 타겟티드 프로텍션 스틱 SPF45 PA+++’는 입술과 눈가, 귀, 코 등 자외선에 민감한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는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다. 특히 이 제품은 방수기능을 갖추고 있어 땀과 물에 쉽게 씻겨 나가지 않기 때문에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데 꼭 어울리는 제품이다. 민감한 부위에 문지른 후 손가락으로 펴 발라주면 되며 최상의 효과를 거두려면 2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