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반’ 한자리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4일 03시 00분


코멘트

‘KT&G상상마당’ 3층, 1000여종 전시 - 판매

재즈, 모던 록, 일렉트로닉…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왔지만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 널리 알려지지 못했던 인디 음반들이 한데 모인다.

국내 94개 레이블과 밴드가 참여하고 1000여 종의 음반이 전시되는 인디 레이블 마켓이 17일부터 2011년 2월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3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레트로뮤직 뮤직커밸 파스텔뮤직 등 67개 음반사와 3호선 버터플라이 사운드마켓 코발트블루 등 27개 밴드가 참여한다. 각 밴드와 레이블의 음반들을 전시 판매하는 한편 작가와 밴드가 팀을 이뤄 음악을 미술로 표현하는 전시 8개도 진행한다. 인디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베이스와 보컬을 맡은 이주현은 팀의 음악적 느낌을 만화로 표현했다.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앨범 재킷을 디자인한 김기조 타이포그래퍼는 관련 타이포그래피 작품을 전시한다.

마켓 기간에 주말마다 수상한커튼 로맨틱시티 루빈 등의 공연이 열리고 한 달에 한 번 10% 할인 행사와 각종 추첨 이벤트도 개최된다. 02-330-6225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