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고 인기배우는 원빈 신민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8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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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과 신민아가 2010년 하반기 가장 인기 있는 남녀 연기자로 뽑혔다고 리서치 전문회사 리스피아르조사연구소가 2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달 25~30일 전국 13~65세 남녀 1324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빈과 신민아는 각각 남자와 여자 연기자 부문에서 17.6%와 26.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연기자 부문에서는 장동건과 강동원이 각각 15.6%와 10.1%의 지지를 얻어 뒤를 이었으며 여자 연기자 부문에서는 김태희와 김혜수가 각각 13.5%와 8.5%를 득표해 2~3위에 올랐다.

남자 가수 부문에서는 이승기가 14.7%로 비(14.4%), 2PM(12.2%)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여자 가수 중에는 소녀시대가 24.6%를 얻어 이효리(14.0%), 2NE1(10.3%)을 누르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남자 개그맨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38.7%를 얻어 라이벌인 강호동(23.9%)을 제쳤으며 이수근(21.9%), 김병만(11.5%)이 뒤를 이었다. 여자 개그맨 중에서는 38.4%를 얻은 신봉선이 박미선(22.2%), 김신영(18.6%)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스포츠 스타 부문에서는 박지성과 김연아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남자 스타 중 박지성은 45.6%를 얻어 박태환(12.5%), 박찬호(10.0%), 이청용(9.9%)를 압도했으며 김연아는 61.9%로 장미란(18.9%), 여민지(13.2%), 박세리(8.6%) 등 다른 여자 스포츠 스타들을 큰 차이로 제쳤다.

설문 조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에서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답변은 각 부문ㆍ성별로 2명씩 받았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내 ±2.69%P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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