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문화
[뉴스테이션]金배추, 내가 키운다
동아일보
입력
2010-10-13 17:00
2010년 10월 13일 17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박제균 앵커) 요즘 배추 값이 너무 올라서 걱정이 많으시죠. 가격이 조금씩 내리고 있다곤 하지만 여전히 평년보단 많이 높은 수준입니다.
(구가인 앵커) 이 때문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를 직접 키워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영상뉴스팀 신광영 기자가 집에서 배추 키우는 요령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
지난달 말 포기당 1만3000원대까지 올랐던 배추 값은 13일 현재 5000~6000원선까지 내렸습니다.
하지만 2000원 안팎이었던 평년과 비교하면 배추 값은 세 배가량 됩니다.
이 때문에 배추를 직접 키우려는 이른바 '셀프 가드닝족'이 늘면서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가정에서 배추 기르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권혁현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
"베란다 같은 경우 배추나 상추 같은 경우에는 채광시간이 5~6시간이면 가능하고요. 온도는 18~22도 정도만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초보자라면 씨를 뿌리는 대신 모종을 심는 게 안전하지만 현재 시중에서 배추 모종을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배추 씨를 뿌리기에 앞서 흙에 친환경 거름을 골고루 섞고 표면을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화분이나 스티로폼 박스에 배추를 기를 땐 산 흙을 그대로 쓰기 보단 각종 영양분이 포함된 원예용 상토를 구입해 쓰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권혁현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
"씨는 줄뿌림으로 뿌리는데, 간격을 20센터 정도 띄어서 한 알씩 떨어뜨린다는 생각으로 뿌린 뒤에 손으로 가볍게 덮어주면 됩니다."
씨를 뿌린 뒤 물을 줄 땐 화분 밑 배수공으로 물이 새어 나올 때까지 충분히 줘야 합니다.
파종이 끝나면 화분을 햇볕이 가장 잘 드는 곳에 두고 일주일에 한 두 차례 물을 주면됩니다.
배추를 옥상에서 키울 경우 햇볕이 잘 드는 점은 좋지만 수분 증발량이 많아 물을 충분히 줘야 합니다.
(스탠드업) 신광영 기자 / 동아일보 영상뉴스팀
"흙의 습도는 손으로 흙을 쥐었다 폈을 때 살짝 뭉쳤다가 흩어지는 정도가 좋습니다."
파종 후 20여일 지나면 이파리가 올라오는데 잎 모양이 불량하고 병해충 피해를 입은 배추는 솎아내면 됩니다.
심은 지 50일 정도가 지나면 배추는 제법 완전한 모양새를 갖추게 됩니다.
(인터뷰) 권혁현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
"배추의 경우는 지금 파종했을 경우 45~50일정도 되면 완전한 김장용은 아니지만 겉절이용으론 가능합니다."
지금 배추를 심으면 12월 초순에는 집에서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베란다 온도가 15도 아래로 내려갈 경우 베란다에서 실내로 통하는 문을 열어놓거나, 화분에 비닐을 씌워 18도에서 22도 사이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동아일보 신광영입니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태안 남면 단독주택서 화재…1시간 35분 만에 진화
김건희 특검, ‘통일교 민주당 접촉’ 내사사건 국수본 이첩
친명 前의원, 통일교 핵심간부에 당직 임명 의혹…與 “공식 확인되면 윤리감찰”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