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씨 국제 푸치니상 수상

  • 입력 2008년 5월 13일 02시 59분


소프라노 조수미(사진) 씨가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국제 푸치니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이 12일 밝혔다.

이 상은 이탈리아 ‘푸치니 페스티벌 재단’이 1971년 제정했으며 올해 세계적으로 확대됐다. 마리아 칼라스, 레나타 테발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조 씨는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끝낸 뒤 로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푸치니의 금조각상 트로피를 받는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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