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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토 에세이]삶은 고달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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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12:53
2009년 9월 25일 12시 53분
입력
2008-03-08 02:52
2008년 3월 8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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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형상화한 둥근 원을 사람들이 밀고 있습니다. 있는 힘껏 밀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미는 것 같습니다.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에 살아가기 만만치 않은 이 세상이 비쳐 보입니다. 당신은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겠죠. 이 작품의 제목은 ‘각축’이랍니다.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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