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삶은 고달프지만…

  • 입력 2008년 3월 8일 02시 52분


인생을 형상화한 둥근 원을 사람들이 밀고 있습니다. 있는 힘껏 밀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미는 것 같습니다.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에 살아가기 만만치 않은 이 세상이 비쳐 보입니다. 당신은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겠죠. 이 작품의 제목은 ‘각축’이랍니다.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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