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예술

  • 입력 2007년 12월 1일 03시 02분


◇ 잉카(앙투안 다니엘 지음·문학동네)=황금문명을 이뤘지만 스페인군에 무너진 잉카제국의 비극의 역사를 복원한 장편. 신비로운 힘을 지닌 잉카족 공주와 스페인 청년의 사랑과 운명을 그렸다. 전 3권. 각 권 1만2000원.

◇ 내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신현림 지음·민음사)=신현림 시인이 30대 시절을 돌아보며 젊은이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보내는 에세이. 어두운 가족사를 이겨내고 시인으로 등단하기까지, 이혼의 아픔을 이기고 싱글맘으로 서기까지의 과정을 전한다. 1만 원.

◇ 나 자신의 노래(월트 휘트먼 지음·바움)=19세기 미국 문학사에서 비중 있는 시인으로 꼽히는 월트 휘트먼의 자선 일기. 남북전쟁의 현장에서 목도한 참혹함과 파괴돼 가는 인간성을 묘사하고, 자연 속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자연의 생명력과 경이로움을 전한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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