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붐을 일으키며 600만부 이상 팔린 아동서적 베스트셀러 ‘마법천자문’에 이어 영어 단어 공부를 돕는 영어학습만화가 출시됐다.
<나와라 영단어! 도깨비 영웅전>은 ‘케릭터 네이밍 학습법’이란 독특한 영어단어 암기법을 이용해 재미와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캐릭터 네이밍 학습법은 두 단어를 합친 이름의 캐릭터를 이용해 단어를 한꺼번에 외우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balloon(풍선)과 chicken(닭)의 단어와 이미지가 합쳐진 Balloon Chicken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한 만화를 보면서 두 단어를 동시에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애써 외우지 않아도 만화속 등장인물의 이름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어울북 허성원 팀장은 “이미지를 통해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다”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에 눈높이를 맞춘 기상천외한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깨비 영웅전/ 손은호 글, 최명수ㆍ임규석 그림/ 170쪽/ 9,500원/ 어울북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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