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번째 프랑스 공쿠르 상을 받은 소설. 오랜 망명생활을 마치고 동독으로 돌아온 대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비밀경찰이 은밀히 파견한 여배우를 애인으로 삼게 되지만 서서히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다. 8500원.
▽책 읽어주는 남자/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이레
독일어권 소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후 밀리언셀러가 된 소설.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해서 쇠약한 소년 미하엘 베르크와 그를 돌봐준 스물한 살 연상의 여인 한나 슈미츠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뤘다. 둘은 책 읽어주기, 샤워 등을 통해 사랑을 나눠간다.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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