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0일]‘베스트극장-불량소녀’ 외

  • 입력 2004년 12월 9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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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극장-불량소녀<드라마·MBC 밤 9:55>

재수생 민지는 나나 현정과 함께 클럽에 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빨강머리 여자와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진다. 민지는 이 일 때문에 파출소에 불려간다. 하지만 민지는 자신의 잘못을 두고 서로 탓하는 부모를 보고 망연자실해 가출한다. 갈 곳 없는 민지는 클럽 DJ인 재환을 찾아간다.

◆알렉산더 대왕<다큐·히스토리채널 오전 10:00>

영화 ‘알렉산더’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미국 히스토리 채널에서 제작한 3부작 다큐멘터리. 알렉산더 왕은 20세의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올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했다. 신화와 고대 역사가들의 자료를 통해 알렉산더 왕의 출생과 어린 시절, 정복기 등을 조명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오락·KBS2 밤 12:15>

3주간 겨울특집을 마련한다. 6집 ‘눈썹달’을 발표한 가수 이소라가 신곡 ‘이제 그만’과 히트곡을 선보인다. 라이브 음반을 발표한 이현우도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른다. ‘김제동의 리플해주세요’의 주제는 ‘짝사랑하고 있는 여자분의 이름을 알아내고 싶다’는 남자의 고민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유혹<영화·SBS 밤 1:15>

감독 에릭 스타일. 주연 사만다 모튼, 루퍼트 그레이브스. 한 여인의 지순한 이별과 사랑, 방황을 그린 로맨스물. 1958년 영국, 이바는 어린 시절부터 사촌인 조셉 리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한 마을에 사는 농부 해리는 그녀에게 집요하게 구애한다.

◆VJ특공대<교양·KBS2 밤 9:55>

중국의 불법 복제 실태를 밀착 취재한다. 중국은 자동차 아반떼의 복제 아벙쩌와 가짜 담배 등 세계의 인기 품목을 모아 놓은 박물관을 연상시킨다. 해당 기업들은 특별 단속반을 구성해 가짜 소탕 작전과 국제 소송을 벌인다. 몸의 독소를 빼주는 금탕과 우유 가족탕, 술 노천탕 등 이색 탕(湯)들도 소개한다.

◆논픽션-공감<다큐·MBC 밤 11:10>

‘남극에서의 죽음, 그 후 1년’ 편. 지난해 12월, 남극 세종기지에서 순직한 고(故) 전재규 대원의 일생을 다큐로 담았다.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에서는 새로 발견된 화산에 전씨의 이름을 붙여 그를 기리고 있다. 전씨의 사망을 계기로 논란이 일었던 국립묘지의 의사자 묘역 설치 문제도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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