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피아니스트 강충모씨 연주회…'바흐 대장정' 연주

1999년 바흐 건반음악 전곡 연주의 대장정을 시작한 피아니스트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시리즈 아홉 번째 연주를 갖는다.

‘이탈리아 협주곡’, 부조니 편곡 ‘샤콘’,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등 인기 레퍼토리와 ‘카프리치오’ BWV 992 993, 환상곡 BWV 906을 연주한다. 25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강충모는 12월 20일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2권을 연주하는 열 번째 공연으로 대장정의 마무리를 짓는다.

시리즈 콘서트와 함께 지금까지 ‘골드베르크 변주곡’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 음반을 내놓았으며 4월 말 ‘2성 인벤션’ 등을 담은 세 번째 음반을 발매할 계획. 2만∼3만원. 02-751-9606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