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백건우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협연' 외

  • 입력 2002년 5월 21일 17시 56분


세계적 음반레이블인 데카 소속으로 포레 피아노곡집 등 새 앨범을 내놓으며 호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드미트리 키타옌코 지휘 KBS교향악단과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한다. 23일 오후7시반 KBS홀, 24일 오후7시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백건우는 같은 곡을 1997년 CA레이블로 녹음, ‘디아파종’ 등 음반전문지로부터 ‘건반의 거인’이라는 격찬을 받기도 했다. 이날 KBS교향악단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도 연주한다. 1만∼5만원. 1588-1555,7890

중앙오페라단은 25, 26일 오후7시 과천시민회관에서 레하르의 오페레타 ‘메리 위도’(즐거운 과부)를 공연한다. 가상의 나라 ‘폰테베드로’의 젊은 미망인 한나가 파리 사교계에 나타나 각국 외교관들의 선망이 된다는 유쾌한 줄거리. ‘금과 은’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왈츠와 ‘빌랴의 노래’ 등 유명 아리아가 수놓아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이다. 수익금은 청소년 가장돕기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김금희 고경선 김영진 김현호 등 출연. 1만∼2만원. 02-500-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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