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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5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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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이수가 주최하는 제8회 ‘21세기 문학상’에 강석경(姜石景·50)씨가 5년 만에 발표한 신작 단편 ‘나는 너무 멀리 왔을까’가 선정됐다. 1974년 등단해 ‘숲 속의 방’ 등 대표작을 낸 김씨는 ‘오늘의 작가상’(1986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9월말 열릴 예정.
▼기청씨 시집 '길 위의 잠' 출간▼
시인 기청(본명 정재승)씨가 시집 ‘길 위의 잠’(청학)을 발표했다. 기씨는 7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고 시조의 새로운 형식을 모색해온 중견 시인. 이 시집에는 동학 교주 전봉준을 소재로한 테마시를 비롯해 연행 시조를 실험한 작품, 영문 시조 등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