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체 공휴일, 올해보다 3일 많다

2000년의 실제 공휴일 수는 올해(65일)보다 3일이 많은 68일로 나타났다. 단기로는 4333년, 경진(庚辰)년으로 용의 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설 천문대가 23일 밝힌 ‘2000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휴일은 일요일 53일과 법정공휴일(설 추석 연휴 포함) 16일을 합해 모두 69일. 그러나 설연휴 마지막날인 2월6일이 일요일과 겹치므로 실제 공휴일수는 68일이다.

휴일 가운데 9월11∼13일(월∼수요일)인 추석연휴는 일요일(9월10일)과 이어져 나흘 연휴가 되고 설연휴는 2월4∼6일(금∼일요일)로 사흘 연휴가 된다.

또 신정(1월1일·토요일)과 제헌절(7월17일·월요일) 성탄절(12월25일·월요일) 등 3차례는 일요일과 이어져 이틀 연휴.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