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 김상만선생 소장품 120점 26일부터 전시

  • 입력 1999년 1월 21일 19시 49분


한국 언론과 교육, 예술 문화 진흥에 평생을 바쳤던 일민 김상만(一民 金相万·전동아일보사 명예회장·전 고려중앙학원 이사장·1910∼1994)선생. 우리 민족의 문화와 예술을 고양시키는 데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일민선생은 동아공예대전 동아미술제 등을 통해 국내문화 중흥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고미술품에 대해서는 해박한 식견을 갖춰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일민미술관(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일보사 광화문사옥)은 선생의 타계 5주기를 맞아 특별전 ‘일민의 숨결’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평생 모은 3백여 소장품중 대표작 1백20여점이 선보인다.

선생의 소장품은 조선의 시서화(詩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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