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재외동포 서울예술제 5∼16일

  • 입력 1998년 11월 3일 19시 09분


재외동포 예술가들이 그동안 이국에서 갈고 닦아온 기량을 고국의 팬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를 갖는다. 5∼16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봉규·金奉奎)과 KBS주최로 열리는 ‘제1회 재외동포 서울예술제’. 두 차례의 음악회와 10일 동안의 미술전시회로 펼쳐진다.

▼음악회〓5일 오후 7시반 서울 여의도동 KBS홀, 6일 같은 시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박은성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의 반주로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지(호주) 피아니스트 이윤수(미국) 등 6명이 이틀씩 나누어 협연. 중국 옌지(延吉)출신 지휘자인 최용국이 기상곡 ‘나의 살던 고향은’을 특별지휘.

▼미술전시회〓7∼16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열린다. 이진숙 황호섭 등 7명의 작가가 다양한 성향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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