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현대미술교류전,15일부터 내년까지 양국 순회전시

  • 입력 1998년 10월 14일 14시 59분


「한일 현대미술 교류전」이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서울 등 3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된다.

金大中 대통령의 일본방문을 계기로 한국 해외문화홍보원과 일본국제예술문화진흥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원로작가 각 2명과 신세대 작가 각 4명씩의 작품 58점(한국 23, 일본 35)이 전시된다.

「우리와 다른 사람 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측에서 徐世鈺 朴栖甫 林永善 曺龍信 崔正化 바이론킴 등이, 일본에서는 사이토 요시시게(齊藤義重)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 오자와 쓰요시(小澤剛) 히라타 고로(平田五郞) 야나기 미와, 수다 요시히로(須田悅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도쿄 전시회는 부대행사로 「한일 해프닝 어제와 오늘」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15일부터 4일간 계속되고 林永善의 「살아있는 조각」과 오자와 쓰요시의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도쿄=15일-11월23일, 메구로(目黑)미술관 ▲오사카=99년4월8일∼5월16일, 국제국립미술관 ▲서울=99년6월7∼28일, 문화예술진흥원 미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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