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부설 아트숍]전시회도 보고 생활소품도 사고…

입력 1998-10-11 19:08수정 2009-09-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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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의 아트숍이 감각있는 선물을 고를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의 갤러리현대 일민미술관 등에 있는 아트숍은 규모는 작아도 독특하고 참신한 문화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회화나 조각을 응용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므로 사지 않더라도 충분한 볼거리. 취급 품목은 오리지널 판화와 작은 조각에서 그릇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까지.

카페도 운영하는 갤러리가 많다. 전시회를 본 뒤 아트숍에서 엽서 한 장 사서 카페에서 가을 편지를 써보는 것도 근사한 하루나들이가 될 듯.

▼갤러리현대〓경복궁 맞은 편 갤러리현대 1층. 장욱진의 그림이 담긴 부부잔 3만원, 황영성의 작품을 담은 냄비받침 1만5천원, 손수건 5천원. 외국 박물관의 문화상품도 취급. 02―733―6312

▼일민미술관〓광화문의 동아일보사옥 1층 아트숍 ‘전람회’. 짜임새 있는 공간에 작품성 있는 문화상품 전시. 칠보 상감한 티스푼 세트 2만5천원, 깜찍한 디자인의 냉장고 자석 1만8천원, 냉장고에 붙일 수 있는 아이디어 액자 2만5천원. 일요일은 쉰다. 인터넷(www.ilmin.or.kr) 열람과 주문도 가능. 02―721―7772

▼금호미술관〓갤러리현대 옆 건물. 볼펜 장신구 시계 보석함 등. 아트숍 담당 이승민씨는 “미술관에 왔다가 3천원짜리 책갈피나 1만원대 찻잔 등 소품을 사가는 경우가 많다”고. 일본 관광객도 많다. 02―720―5114

▼목금토〓대학로의 공예전문갤러리 ‘크래프트 스페이스 목금토’. 4층에 상설 아트숍. 이름처럼 나무 금속 흙 공예품이 주류. 이은미의 도자브로치 2만원, 전인강의 금속브로치 4만5천원. 02―3675―1997

▼핸드 앤 마인드〓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건너편. 공예전문갤러리와 아트숍을 겸하고 있다. 멋내기 좋은 계절이라 브로치(10만∼15만원) 등이 인기. 촛대(18만대)와 유리 인주함(10만원)이 잘 나간다. 02―3442―2845

▼가나아트센터〓가나아트숍은 평창동(02―3217―1094) 인사동(02―734―1020) 청담동(02―514―1540) 부천과 구리LG백화점까지 다섯 곳. 장신구부터 침구류까지. 마티스 그림이 있는 냄비받침 1만5천원. 티스푼세트 4만3천원.

▼환기미술관〓부암동의 환기미술관 아트숍은 카페테리아 안에 있다. 모든 아이템은 김환기 작품이 주제. 실크넥타이 3만원, 티셔츠 1만5천원, 우산 2만5천원. 월요일 휴관. 02―391―7701

▼인테코〓압구정동 인데코 화랑 1층.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뮤지엄숍과 연계해 복제품 등 판매. 엽서 1천원, 열쇠고리 9천∼4만원. 02―511―0032

▼기타〓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아트숍도 둘러볼만.

〈고미석기자〉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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