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쓸 그릇 구경하세요』…「제기전」「상차림전」

  • 입력 1998년 9월 24일 19시 03분


추석을 앞두고 이색적인 그릇전시회가 마련된다. 서울 인사동 통인가게에서는 10월4일까지 ‘제기전’(祭器展)이, 강남구 신사동의 핸드앤마인드에서는 10월12일까지 ‘특별한 날을 위한 상차림전’이 열린다.

‘제기전’에는 반기 갱기 면기 등 제사그릇과 초접 시저접 과기 등이 선보인다. 값은 10만원대∼4백만원대. 02―733―4867

‘상차림전’은 추석과 결혼시즌을 맞아 각종 상차림을 보여준다. 백자와 분청 등의 도예작품이 주류. 젊은 층의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 도예가 김익영씨의 백자 런천세트와 김대훈씨의 분청그릇세트를 비롯한 이수종 이무아 정인모 염지윤씨 등의 작품을 전시 중. 세트당 40만∼60만원대. 02―3442―2845

〈고미석기자〉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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