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구(鄭德龜)재정경제부 차관은 1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의 수요부진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세율을 낮춰도 소비가 늘지 않는 상황”이라며 “부가가치세를 인하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특별소비세의 경우도 30%의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형태로 세금을 깎아주었지만 이를 계기로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는 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특소세 추가인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